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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기

춘천 여행기 - 레일바이크 / 육림랜드

춘천 여행기

춘천에 있는 재밌는 여행지 코스!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지난 겨울에 다녀온 춘천이에요.

이번에는 춘천에 있는 수많은 즐길거리 중에서 제가 하고 온 걸 알려드리려고 해요.

춘천은 서울, 경기와도 가깝고 또 교통도 잘 돼있는 편이라 많은 분들이 놀러가시죠.

가볍게 하루 갔다오기에도 무리 없는 수준이에요.

바쁜데 놀러갈 곳 없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해요!

 

 

   육림랜드

 

일박이일에서 갔던 곳으로 유명한 육림랜드!

저는 사실 모르고 갔어요. 가서 알았답니다.

춘천역에서 내려서 버스 한번타고 5~10분만 가면 바로 있어서 거리상으로도 매우 훌륭하지요.

겨울이라 그런지 굉장히 사람이 없었어요. 저희를 제외하고 10명이나 될까한 이용자수였죠. 거의 한명이 이거 탈래요 하면 직원분이 와서 운행시켜주는 수준이었어요. 한분이 운행 시켜주시고 다른데에 바로 가서 또 하나 돌려주시고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완전 동네놀이터같은 느낌이에요.

 

먼저 육림랜드는 입장료와 기구이용료가 따로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아동 3,000원이에요.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는 성인 3,000원 청소년/아동 2,500원이에요.

그리고 빅쓰리 같은 표도 있답니다.

곰돌이표는 4회에 10,000원, 호돌이표는 9회에 2만원이구요. 단체 할인도 있어요.

추가로 동전을 내고 타는 것도 있답니다.

 

바이킹도 있어요.

롯데월드, 에버랜드처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릴을 느낄 정도는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사람이 없기 때문에 운행시간이 길어요.

한 10분쯤 되갈때 이제 그만 내려주세요 하고 소리쳐서 겨우 내려온 기억이 있네요.

메인사진은 제가 탄 공중그네 인데요.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조절이 안됐나봐요. 의외의 스릴과 속도감이었답니다.

페달을 밟는 기차도 있는데 이게 레일이 한 5미터 위에 있어요. 얇은 안전벨트 하나 매고 가기 때문에 한번씩 삐걱거리면 꽤나 스릴이 있어요.

범퍼카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별로 재미없었어요. 둘이서 치고 박고 누비고 다녔답니다.

 

육림랜드 안에는 작은 놀이터와 동물원도 있어요.

작지만 볼거리가 꽤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놀기도 좋구요.

옛스러운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나서 사진 찍기도 좋고 아이들이랑 놀기에도 좋아요.

저도 간만에 굴렁쇠 굴리면서 놀이터를 누볐답니다.

의외로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돌아올때 버스가 잘 안와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매우 추천합니다.

 

 

   레일바이크

 

이게 너무 타고 싶어서 사실 간거였어요.

철로를 따라 길게 즐기면서 가는게 좋아보였어요.

그래도 가기 전에 걱정이 하나 있었는데요. 힘들거 같아보였는데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우선 얘는 김유정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어요. 김유정역에서 출발해서 강촌역으로 가는 코스였답니다.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야 타기 좋아요. 예약안하시면 못탈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하고 시간도 좀 일찍 갔어요.

일찍 가시더라도 역 근처에 무료로 쉴곳이 많기 때문에 미리 가셔도 좋아요.

옛날 열차칸에서 쉬는 곳등이 있어요.

 

출발하면 천천히 철로를 따라 가는데요. 되게 여유로운 느낌에 아주 좋아요.

중간에 터널도 이쁘구요.

중간지점에 내려서 떡볶이 같은것도 먹을수있답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전동열차를 타고 다시 돌아와서 (구)강촌역에 내려줘요.

 

(구)강촌역에서 내리면 다시 돌아가려면 버스 타기가 애매해서 그냥 택시 타시길 바라요.

얼마 안걸린답니다.

새로운 경험하시고 싶은 분과 레일바이크 좋아하시는 분들 매우 추천해요.

 

 

 

두가지만 해도 시간이 꽤 걸려서 하루를 꽉채워 노는 기분이었어요.

다른데도 갈곳이 많은데 두곳만 가도 꽉차버려서 아쉬웠답니다.

이것말고도 atv도 있고 즐길거리가 매우 많아요.

다음에는 하루 이상 가서 즐기고 올 생각이에요.

다음에는 춘천 먹거리도 올려드릴게요.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