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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기

통영 여행기 - 중앙동 / 동피랑 / 중앙시장

통영 여행기

통영의 중심, 중앙동 여행하기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통영의 중심, 중앙동입니다.

통영을 여행하게 되면 빠질 수 없는 곳인데요.

요즈음 루지가 생겨서 통영에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시는 분들이 루지 타시더라도 결국 빠질 수 없는 코스라고 생각해서 중앙동도 추가하게 됐어요.

루지가 생기기 전까지 여기가 거북선이 있는 중심지로 가장 유명했지요.

지금은 루지가 더 유명한거 같지만요.

 

이 중앙동은 먹을 것도 많고 요즘 떠오르는 서피랑 마을부터 전부터 유명한 동피랑 벽화마을 등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동피랑

 

동피랑 마을은 저 항구 바로 뒤에 있는 곳이에요.

뒤의 언덕길을 따라 있는 마을인데 온갖 표지판이 가르쳐주니까 찾기 쉬우실거에요.

두번 가봤는데 그 사이 동피랑 마을에 카페도 많이 생기고 쉬러 가기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동피랑 마을은 많이들 알고 계셔서 조금 다른 곳을 원하시면 서피랑마을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동피랑의 가장 위, 동포루라는 망루에 가면 통영항이 내려다 보이는 좋은 전망이 있으니 꼭 거기까지 올라갔다 오시길 바라요.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통영을 대표하는 두 시장이에요. 꽤나 가까이 있어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큰 시장이 두개나 있답니다.

사실은 중앙시장에 비하면 서호시장은 좀 작은편이지만요.

저희가 갈때에 서호시장은 낮시장, 중앙시장은 밤시장이라는 말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낮에 회를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낮시장인 서호시장을 갔답니다. 그런데 별로 안열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중앙시장으로 돌아갔어요. 항구쪽에서 중앙시장으로 쭉 들어가면 초장집들이 나오는데 거기가 바로 회를 먹는곳이에요. 물고기를 구입하시면 초장집으로 안내해주시니까 따라가시면 될것같고, 가격은 다 비슷한거 같아요.

저희는 광어한마리와 돔한마리, 서비스로 멍게를 받았답니다. 가격은 20,000원 들었어요. 물론 초장집 가시면 상차림비 있는데 매운탕까지 만오천원정도로 끝났어요. 매운탕 강력추천합니다. 매운탕까지 꼭 드시고 오세요!

 

 

 

왼쪽이 저희가 먹었던 회고 오른쪽이 매운탕이에요. 매운탕이 정말 남도의 맛, 양도 많으니까 꼭 드시길 바라요. 추천!

서호시장은 가게가 별로 없으니 잘 생각하시고 저는 중앙시장을 더 추천해요.

 

 

 

   해저터널

 

한참 돌아다니다가 저녁에는 해저터널로 갔어요. 해저터널도 서호시장에서 버스로 4개정도 정류장 밖에 가질 않아요. 다들 몰려있으니까 멀리 안가시고 구경하시면 될거 같아요. 사실은 춘천에 레일바이크 타러 갔을때처럼 뭔가 화려한걸 바랐는데 그런건 없었어요. 조용하고 네온사인 같은 불빛만 비추는 조용한 터널이랍니다.

그래도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좋은 산책로에요. 해저터널 옆으로도 밤 야경을 따라 도로가 있는데 거기도 나름 경치가, 특히 야경이 이쁘니까 구경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루지로 유명한 통영, 루지만 보지 마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은 여행되시길 바라요. 그리고 꿀빵이나 이런것들은 대부분 저 시장쪽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그쪽에서 충분히 시식하시고 구입하세요! 특히 모짜렐라 꿀빵 두번 드시고 오세요!

다음에 통영 먹거리로 다시 한번 포스팅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