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도유람기

자연초밥, 베러댄와플 - 일산웨스턴돔 맛집

맛집 생생 리뷰

일산 웨스턴돔 맛집 자연초밥과 베러댄와플!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일산 웨스턴돔에 있는 맛집이에요.

 

어제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엄청 좋더라구요.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꽃구경이 하고 싶어서 길을 나서게 됐답니다.

일산 호수공원이 개나리가 많이 피었다고 해서 호수공원을 향하게 됐어요.

호수공원 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간만에 스시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여러군데 스시집이 있지만 비쥬얼이 좋아보이는 곳을 보고 찾아갔어요.

웨스턴돔 2층에 있는 자연초밥입니다.

저희는 한 2시 반정도에 갔는데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더라구요.

 

잘 참고하시고 가세요!

 

저희는 모둠초밥과 오늘의 초밥을 시켰어요.

가격은 오늘의 초밥 13,000원이고 모둠초밥은 17,000원이에요. 엄청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에요. 적당히 초밥 먹고 싶을때면 갈 수 있을 가격이에요.

두가지의 차이는 모둠초밥에 불낙초밥이였던가 빨간 초밥하나랑 장어초밥 정도가 더 있어요. 피스도 조금 더 많구요.

초밥과 함께 우동과 미소된장국을 준답니다.

우동은 뭐 어딜가든 다 비슷하죠.

그냥 비슷한 맛이에요.

 

 

왼쪽이 오늘의 초밥이고 오른쪽이 모둠초밥이랍니다.

사실 두 피스 차이밖에 안나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선이 굉장히 크고 밥이 적은 편이랍니다.

생선의 두께도 두꺼운 편이에요.

 

여기서 좋아하실 분들은 좋아하시겠지만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요.

생선맛이 너무 오래동안 남아서 살짝 비리거나 느끼한 맛도 없잖아 있는거 같아요.

그만큼 생선맛이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생선의 종류를 잘 파악 못했는데요. 어떤 초밥은 너무 두꺼워서 좀 질긴 것도 있었어요. 반대로 어떤건 두꺼워도 부드러워서 되려 맛있었구요.

 

소고기초밥 같은 경우는 좀 밋밋해서 꼭 간장 찍어드세요.

새우초밥은 레몬즙이 뿌려져 있어서 좀 상큼하게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생강이 조금씩 얹어져 있는데 싫으신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말씀하세요.

왠만하면 다 생강이 올라가 있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비쥬얼 만큼의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집이었답니다.

 

 

스시를 급하게 브레이크 타임 전까지 다 먹고 나왔어요.

 

간단하게 후식을 먹고 싶어서 가는길에 있는 베러댄와플에 들렸답니다.

 

 

웨스턴돔 1층 메인통로를 걷다보면 나오는 베러댄와플!

남자 사장님 혼자 일하시고 있는데요.

가다 보면 비쥬얼이 굉장히 좋아보이는 와플집이 있습니다.

 

저희는 크림치즈 와플을 시켰어요. 가격은 2,000원이구요. 3,000원 하는 것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먹을 생각으로 시킨건데 생각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크림치즈가 저렇게 두껍게 뿌려져있어서 크림치즈랑 어우러지는 맛이 굉장히 좋아요.

 

그리고 와플도 전혀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요. 하나만 시킨걸 후회했습니다. 꼭 인당 하나씩 드시길 바라요.

다음에는 누텔라크림치즈도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굉장히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입 딱 같이 마시면 정말 금상첨화!

 

디저트로 딱이에요. 자리가 없는게 아쉽지만 호수공원으로 들고가서 먹어도 될 거 같아요.

요즘에 피크닉도 많이 가니까 간식으로 사들고 가도 좋겠어요.

 

요즘 같이 좋은 봄날에 맛있는거 드시고 호수공원에서 꽃놀이 재밌게 하시길 바라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