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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기

춘천 여행기 - 먹거리(닭갈비) / 교통 / 벽화마을

춘천여행기

먹거리도 많고 교통도 좋은 춘천!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것은 춘천 음식과 교통편이에요.
춘천은 서울, 수도권과 가까워서 여러모로 인기가 많지요.
차가 있으시다면 편하게 가시지만 차가 없어도 춘천은 가기가 좋아요.


   교통편

 

교통편 먼저 알려드릴게요. 일단은 기차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용산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아침 6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어요.
8시 이후로만 20:00, 20:35, 21:15, 22:44 이렇게 까지 있답니다. 대신 이 시간대는 기차 칸이 2량 밖에 되지 않아요. 자리가 적답니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에도 3량 정도밖에 운행하지 않아요. 자리가 없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출퇴근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예약하는걸 추천드려요.

반대로 춘천에서 용산으로 오는 기차는 아침 06:08 부터 22:10까지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있어요.
이 기차는 편도 7300원 이랍니다.
춘천 말고도 청평 등에서도 서는 기차가 있으니까 노선을 보시고 결정하세요.
편도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로 멀지 않아요.
매우 꿀이라고 할 수 있죠.

레일바이크를 타시면 돌아오실때 강촌역에서 타야하니까 노선 잘 알아보시고 표 예매하시길 바라요.
그거 말고도 상봉역으로 들어오는 지하철 경춘선도 있으니까요. 가격 더 아끼시고 싶으시면 지하철 타고 오셔도 된답니다.

하나 헷갈릴 수 있는점이 경춘선 itx 처음 타시는 분들은 타는 곳이 헷갈릴 수 있어요. 그냥 지하철 타시는 곳에서 타는게 맞답니다. 문도 지하철처럼 열려요. 저도 처음에는 맞나 하고 위로 다시 올라가서 물어보고 그랬는데 의심스러워도 그냥 그곳에서 타시면 된답니다.
버스보다는 기차가 더 편하실거에요!

그리고 춘천 시내에서 레일바이크 때문에 노선이 복잡하다거나 벽화마을이 혼자 동떨어져있다거나 싶으시면 그냥 택시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둘만 가도 그냥 돈 차이가 거의 안나서 택시타시는걸 추천드려요.

 


   먹거리

 

춘천하면 닭갈비 막국수죠. 우리가 흔히 아는 철판에 볶은 닭갈비는 춘천닭갈비가 아니에요. 진짜 춘천닭갈비는 위 사진처럼 구워서 나오는 닭갈비에요. 명동닭갈비 골목이랑 여기저기 닭갈비 집이 있는데요. 사실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골목이라 맛이 비슷한지 큰 차이는 없어요. 그렇지만 서울에서 맨날 먹는 그런 닭갈비와는 다른 매력의 닭갈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진짜 한입먹고 반했어요. 닭갈비 먹으려고 또 갈 거 같아요.

그리고 춘천에는 대원당이라는 오래된 빵집이 있어요.
오래된 빵집이라 옛날에나 보던 빵들도 많이 있고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맛도 보장돼있어서 주민들도 많이 간다고 해요. 길이 맞으시면 빵 하나 드셔보는 것도 추천해요.

 

 


추가로 저번에 놀거리에 벽화마을을 빼먹었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가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저번에 갔을때도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그게 또 장점인거 같아요. 벽화는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해요. 그래서 조용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원하는 벽화 앞에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모아놓은 것 같은 춘천, 많이 놀러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그럼 좋은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