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기.
오사카 난바 화려한 거리를 가보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더 먼저 갔었던 오사카에 관한 것입니다. 조금 오래 돼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제가 가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해요. 저는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호텔 난바를 숙소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난바를 중심으로 여행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난바에 대한 기억이 가장 많은것 같아서 공유하려고 해요. 저는 이틀은 주유패스를 끊고 하루는 한신패스를 끊고 또 하루는 아무것도 끊지 않고 다녀왔답니다.
지하철 패스
오사카는 지하철이 잘 돼있기 때문에 렌트를 하는것보다는 이렇게 패스를 끊어서 뚜벅이 여행을 하시는 분이 많아요. 저도 그중하나였답니다. 오사카 여행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진짜 이 패스로 고민 엄청 하실거에요. 패스를 어떻게 끊어야 최대한 효과를 보는지 고민하시게 될텐데 종류가 너무 많죠. 주유패스, 한신패스, 한큐패스, JR패스 등 노선마다 다양하게 패스가 있어요. 저는 첫날과 둘째날을 오사카시내 위주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주유패스 2일권을 했답니다.
확실한건 오사카 시내 위주의 여행은 주유패스가 짱이라는 거에요.
출발 전에 여행박사나 국내 사이트에서 미리 구입하시면 돼지코도 얻고 지도나 다른 것들도 얻어서 가실 수 있으니까 미리 환율보고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그 외에도 패스에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가서 패스를 보여주시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주유패스는 우메다 공중정원과 헵파이브 관람차, 리버크루즈, 오사카성, 각종 박물관 등을 할인해주고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가세요.
할인종류가 너무 많아서 여기 정리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무료 이용시설도 꽤 있답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헵파이브는 자주 쉬어서 저는 가이유칸 앞의 관람차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리버크루즈는 비수기에는 몰라도 성수기, 준성수기 등 휴가철에는 거의 못쓴다고 보시면 될정도에요.
도톤보리
강을 따라서 길게 뻗어있는 명동이나 그런 길거리 같은데요. 도톤보리 정말 크고 사람많아요. 뭐 한국인 차별이니 그런 이야기가 많았는데 저는 가서 느낀게 전혀 없었구요. 친절하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그런일 당하면 불쾌하겠지만 일단 저는 없었어요. 정말 일본스러운 냄새를 잔뜩 풍기는 이 거리는 돈키호테나 기념품 샵, 마츠모토 키요시, 러쉬 매장등이 즐비해서 선물 사기도 좋고 이치란라멘 등 맛집도 많아요. 그래도 길이 조금 복잡해서 찾아가기가 아주 쉬운편은 아니랍니다. 구글지도를 필히 잘 이용하시길 바라요.
참고로 러쉬매장은 신사이바시 초입에 있구요. 마츠모토 키요시는 이치란 라멘 2호점 앞에 있으니까 잘 찾아가세요.
아쉬웠던건 카니도라쿠가 가고 싶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갔어요...
도톤보리 초입부터 눈길을 잡아끄는 그 커다란 대게를 그냥 두고 오는것이 마음이 안좋아서 다시 갈 것 같아요.
몬트레이그라스미어 호텔 & 난바파크스
몬트레이그라스미어 호텔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호텔이에요. 방도 꽤 좋았고 위치도 좋은 편이었어요. 호텔프론트가 공항리무진이 바로 서는 곳이라 공항가기도 편하고 아주 좋았어요. 제일 좋았던건 호텔 지하에 큰 마트가 있어서 마트를 찾으러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저는 가장 좋았네요. 이동할때는 호텔에서 마트쪽으로 내려와서 난바파크스를 따라 이동을 했는데요. 이 난바파크스가 정말 커요. 저는 도쿄를 안가봐서 도쿄에 비하면 낫다 이런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냥 이정도로도 너무 커서 힘들었어요. 열심히 여행을 하고 나서 지친 몸을 이끌고 그 넓은 곳을 돌아오려고 하자니 너무 고된 느낌이어서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좀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그래도 야식이 땡기거나 간단한 먹거리가 먹고 싶을때 멀리가지 않고도 난바파크스안에 호라이55나 여러가지 음식점들이 많아서 거기서도 만족할만큼 먹을 수 있었어요. 그 점은 또 좋은거 같아요. 여러모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몬트레이의 위치는 상급이라고 봅니다. 추천해요.
약간 부족한 정보이지만 그래도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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