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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험대

오키나와 여행기 - 중부, 남부 숙소

오키나와 여행기.

오키나와 여행, 숙소는 정하셨는지요?

중부 / 남부

 

 

 

 

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오키나와의 숙소에 관련한 부분이에요.

여행을 처음 계획할때 저는 항공, 숙소를 정하고 나머지를 정하는 편이에요. 가격과 중요성의 측면에서 큰것들을 처리하면 나머지가 쉬워져서 그렇게 우선순위를 두고 일을 진행한답니다. 그러면 훨씬 결정이 빨라지고 간략해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숙소를 정하기가 까다로워서 시간이 지체되기도 하죠. 그래서 오키나와의 숙소를 제가 알아본 곳 위주로 알려드립니다. 두곳은 제가 갔다온 곳이고 두곳은 후보로 두었던 곳이에요.

 

 

 

   남부

 

 

-루와지르 나하

4성급 호텔인 루와지르 나하는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 않은 호텔이에요. 그럼에도 제가 망설였던 이유는 위치랍니다. 루와지르 나하 호텔은 공항에서 매우 가까워요. 공항에서 모노레일로 2~3개 역만 가면 나오는 엄청나게 가까운 곳이랍니다. 그리고 그 아사히바시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안에 갈 수 있어요. 정확한 거리는 800미터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 가까운 거리가 무거운 짐을 들고 있을때는 한몫하죠. 역시 여기 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그래서 고민한 호텔입니다. 시설은 4성급에 맞는 적당히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풀서비스 스파도 갖추고 있어서 날이 안좋아도 숙소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오션뷰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는 평이 좀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곳보다 뛰어난 편은 아닌거 같아요.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근처에는 3킬로미터 거리에 국제거리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또 불편한 점으로는 안내문의 한국어가 적은편이고 조식이 일식 위주라고 하네요. 일식 안맞으신 분들은 힘들수도 있을거 같아요.

 

-머큐어 호텔 나하

☆☆☆☆

제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추천해요. 이 호텔역시 공항에서 모노레일로 4개정도만 가면 바로 나오는 엄청나게 가까운 호텔입니다. 그보다 더 좋은건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역을 내려가면 바로 맞은편에 호텔이 있습니다. 공항과의 교통을 생각하면 미친듯한 위치죠.

그리고 뷰 또한 앞에 리버뷰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시티뷰쪽은 우편집하장이 있어서 별로에요. 그리고 소음도 있는 편이라 참고하셔야 되겠습니다.

시설은 괜찮은 편인데 많이 어두운 편이에요. 그냥 푹 쉬는게 답인 숙소입니다. 한국방송 많이 나와요.

근처에 놀 곳은 걸어서 15분 거리의 국제거리 입니다. 적당히 산책겸 갈수도 있지만 택시타고도 900엔정도 나오니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오시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가네히데, 맥스밸류 등 마트가 꽤 있으니 마트도 가까운 편이라 좋아요.

 

 

 

   중부

 

 

-오키나와 힐튼 차탄

☆☆☆☆

힐튼도 제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일단 넓이가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어요. 방이 확실히 넓습니다. 다른 곳 여행할때보다 방이 넓어서 좋아요. 방에 화장실 욕실 세면실이 모두 분리되어 있는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베란다도 제대로 갖춰져있구요. 시설은 좋습니다. 로비 앞의 테라스도 매우 좋습니다.

뷰는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진짜 이쁩니다. 아메리칸빌리지의 불빛들과 호텔의 조경, 그리고 항구를 따라 있는 이쁜 가게들의 조명들이 바다와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다운 뷰를 보여줍니다. 뷰로는 손에 꼽힐거같아요. 추천합니다.

근처에는 바로 앞에 아메리칸빌리지가 있어요. 걸어서 갈수도 있을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가셔서 편하게 놀고 오셔도 되겠습니다.

북부와 남부 모두 이동하기 좋아서 렌트하셨다면 더 추천하는 숙소에요.

 

-코코가든 리조트

☆☆☆☆

건물과 조경, 시설이 너무 이뻐서 후보에 넣었던 숙소입니다. 정말 사진 보시면 이쁘다는 생각이 절로 드실거에요.

그리고 조식이 고급지다고 해요. 그래서 혹시 하신다면 조식은 필수로 챙겨드셔야될거 같아요.

방도 넓고 시설도 좋아서 가족끼리 가신분들이 가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이 숙소도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