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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기

카페 수수 - 양평 카페 / 양수리 / 두물머리 / 감성 / 야외 / 드라이브 / 데이트

양평 두물머리 카페 / 드라이브 코스

카페 수수

안녕하세요.

계속해서 야외 카페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someyang 입니다.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나다니기도 그렇고 답답해서 나가더라도 실내카페는 모두 피하다 보니 포스팅하는게 전부 야외가 큰 카페 뿐이네요.

그래서 카페에 대해서 소개를 하더라도 실내 사진은 별로 없다는 점 양해부닥드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카페 수수 입니다.

양평에서도 초입인 두물머리에 위치한 곳이에요. 두물머리, 세미원을 둘러보신 후 카페로 오는 코스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카페 수수 전경


밖에서 본 카페의 모습입니다. 큰 나무를 중심으로 야외 테이블들이 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리도 넉넉해서 꽤 앉을 곳도 많구요. 물론 좋은 자리들은 많이 있지만 점점 날씨가 좋아지면서 사람이 많아지네요.

특히 두물머리 쪽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지면서 카페의 사람들도 아주 많아졌어요.

강의 풍경이 보이시나요? 보통 다른 강변의 카페는 해를 마주 보고 있어서 굉장히 눈이 부시더라구요. 그런데 여기는 사선으로 해가 들어와서 그렇게 눈부시지 않고도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아래로도 강변이 이어져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답니다.

 

한켠에는 이런 모닥불을 피울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해놨습니다. 이전에 포스팅 하신 분들을 보니가 불을 쬐고 계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간날도 살짝 쌀쌀하긴 했지만 따로 불이 붙어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장식용으로라도 있으니까 느낌있어 보이고 좋더라구요.

옆에서 본 야외 좌석이에요.

야외 좌석이 강을 바라보는 일렬의 자리가 있는데 그 자리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수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수수라떼와 아메리카노 입니다.

시그니처라고 써있길래 뭔가 특별한 걸 바랬지만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는 라떼 커피입니다. 그래도 풍경이 더해지니 뭔가 맛있게 느껴지기는 하네요. 그래도 그냥 자리가 좋다고 생각하고 마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만족이었으니까요. 안을 그렇게 자세히 볼 여유는 가지질 않아서 더 뭐가 있었는지 베이커리가 있었는지는 자세히 보지 않았어요.

여러분도 가신다면 마스크 쓰고 다른 공간들도 즐기셔도 될 거 같아요. 저는 불안해서 바깥만은 나돌았습니다.

그럼 건강조심하고 좋은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