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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기

뻘다방 - 선재도 카페 / 드라이브 코스 / 데이트 코스 / 바다 / 야외

인천 선재도 드라이브 코스 / 데이트 코스

카페 뻘다방

 

안녕하세요.

수도권에 있는 도심 밖 카페를 소개해드리는 someyang 입니다.

역시나 요즘과 같은 시기는 밀집한 도심, 닫혀있는 실내공간 보다는 조금 떨어진 외곽과 열려있는 공간이 조금 더 안심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도심과는 떨어진 야외카페 뻘다방을 소개해 드립니다.

뻘다방은 인천 선재도에 위치해 있어요. 일산에서 1시간 남짓해서 차로 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제가 갔던 시기는 아직 나뭇잎이 달리지 않았을 시기라 조금 황량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느낌은 그렇지 않았어요.

더구나 지금은 저 나무들도 풍성할테니 훨씬 느낌 있겠죠?

뻘다방은 모래사장을 끼고 있어서 실내공간 보다는 야외공간을 추천드려요.

실제로 야외 좌석이 더 많기도 하고 사진을 찍을만한 포인트도 많이 만들어두어서 사진찍기도 아주 좋아요.

맞은 편에 바로 이렇게 자리들이 많이 많이 있습니다. 여긴 입구 쪽인데 여기 말고도 해변가쪽으로도 좌석이 있구요. 길다랗게 해변을 따라서 좌석을 많이 준비해두셨어요.

제가 갔던 날은 조금 쌀쌀해서 실내에 사람들이 몰려있었지만, 그 때도 코로나가 있을 무렵이라 저희는 조금 쌀쌀하더라도 담요를 덮을지언정 야외 자리를 고집했어요!

너무 우글우글하게 몰려있으면 굉장히 부담스럽고 뭔가 이래도 되나 싶더라구요.

저희가 앉은 자리 입니다.

해변가 쪽으로 데크를 쭉 빼놓았는데 저런 장식의 느낌이 조금 이국적이라서 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또 바다를 마주하는 자리라서 그런지 굉장히 기분 전환도 된답니다. 공간도 독립적이어서 사람들과의 거리도 있고 하니 저희만의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좀 더 안전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추가로 저 망고음료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야외에 카운터 같은 걸 차려놓은 곳이에요.

뭔가 쿠바 같은데 티비에 나온거 보는거 같아서 좋았는데 저기선 뭘 하거나 그러시진 않더라구요. 그냥 느낌용, 관상용으로 만들어두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 찍는 스팟입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아무도 없는 자리 사진 찍기가 꽤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좋으니까 더 많겠죠? 바다를 배경으로 투박하게 꾸며놓은 것들이 일관성을 가지니까 하나의 컨셉으로 잘 다가와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 되었어요.

두번째 사진 스팟입니다.

서핑보드와 조명이 진짜 사진찍으면 잘 나올 거 같죠?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게 한입니다...

진짜 무슨 외국같아요...여기처럼 해변가로 내려올 수도 있는데 꽤나 넓어서 산책하기도 정말 좋은거 같아요. 여기 뿐만 아니라 그네도 있고 곳곳에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네 같은 곳은 애기들이 아주 점령을 해서 찍을 수는 없었어요...애기들도 초상권이 있으니까...

제가 실내가 조금 불안해서 실내 사진이 없는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야외를 장점으로 꼽는 카페인 만큼 야외공간을 충분히 즐기다 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한번 놀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