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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기

쉐이크쉑 버거 - 강남역 맛집 / 쉑쉑

강남역 맛집

고기의 질이 다른 쉐이크쉑,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완연한 봄날씨를 넘어서 오늘은 더워 죽을 거 같은 날씨였습니다.

이제는 두꺼운 외투가 필요없어졌어요.

정말정말 너무 덥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환절기니까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바로 꽤 전부터 이름 날린 쉐이크쉑, 쉑쉑 버거입니다. 

유행 탄지는 꽤 됐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엄청난 줄, 인파 때문에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지나갈때 보면 항상 줄서있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줄이 별로 길지 안길래 가야겠다고 맘먹고 가봤습니다.

위치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신논현역에 더 가깝구요.

지금은 2, 3호점도 오픈했다고 하네요.

 

 

저는 쉐이크버거 싱글 하나, 더블 하나 감자튀김, 콜라, 밀크쉐이크 이렇게 시켰어요.

가격은 싱글패티가 6,900원 더블패티가 10,900원  감자튀김이 3,900원 밀크쉐이크가 5,900원이었어요.

 

가격표도 첨부해드릴게요.

 

 

보통 수제버거 집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에요. 그렇지만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지요.

밀크쉐이크가 5,900원 또르르...

그래도 못쓸 돈은 아닌거 같아요.

 

싱글이랑 더블, 비슷해보였지만 엄청 차이나요. 4,000원이 더 비싸지만 더블을 추천해요.

육즙이 질질 새는데 그 풍미가 느껴지는 수준이 달라요.

더블패티가 훨씬 풍부하게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느끼한걸 못드시는 분은 조금 깔끔하게 싱글도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더블패티입니다.

 

그리고 육즙이 많이 새니까 조심히 드셔야해용.

질질질 연출 가능합니다.

 

 

보이시나요.

저 칼로리 넘쳐흐르는 비쥬얼이?

정말 육즙 좋습니다.

 

더불어서 전체적인 조화도 괜찮아요.

토마토가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면서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

 

이거랑 같이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감자튀김은 그냥 뭐 어딜가나 크게 다를건 없죠. 평범한 감자튀김이었어요.

그런데 어디서 보니까 감자튀김을 밀크쉐이크에 찍어서 먹는걸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말 들으면 또 해야지 직성이 풀려서 해봤답니다.

 

 

 

 

요렇게 찍어서 먹었어요.

물론 옆에 살짝 보이듯이 케쳡하고 머스타드가 버젓이 있지만, 저는 사실 케쳡이나 머스타드가 너무 맛이 자극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꽤 괜찮았습니다.

신선한 시도였어요.

 

하고 싶은 분들은 저렇게 드셔보세요.

꽤 괜찮아요.

 

저희는 시키지 않았지만 브루클린 브루어리에서 직접 맞춤으로 들여오는 맥주가 있다고 해요.

함께 먹으면 버거맛도 좋아서 같이 먹기 좋을 거 같아요.

이것도 고려해보세요.

 

 

 

 

정말 줄 별로 안기다리고 먹어서 이렇게 불평불만 없는 후기를 남길 수 있는거 같아요.

줄이 정말 짧아졌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맛 보다 불평이 먼저 나왔을 거 같아요.

줄은 많이 줄었지만 식사시간에는 여전히 자리가 부족하답니다.

2, 3호점이 생겼지만 그래도 아직 자리가 부족했어요.

 

줄보다 자리 먼저 잡으시는걸 추천해요.

한동안 트레이 들고 서있었답니다.

 

그럼 좋은 식사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