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추천
가벼운 추리 수사 미국드라마 추천 : 리미트리스
안녕하세요.
시험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지금 놀고 싶어서 환장한 글쓴이입니다.
공부하다가 잘 안돼서 잠깐 의식의 흐름대로 끌려다니다가 미드 하나 추천해주러왔어요.
제가 소개해드릴 미드는 바로 리미트리스입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익숙한 이름일 거에요.
영화로도 유명한 리미트리스, 아니 영화가 더 유명하죠.
리미트리스 같은 영화가 한동안 연관검색어를 장악할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영화였죠.
사람들이 한번쯤은 해볼만한 뇌를 90퍼센트 이상 가용하게 되어 천재가 된다는 소재로 이끌어간 영화였습니다.
시리즈물로 제작되지 않고 한편에서 멈춰서 아쉬움을 남겼던 영화였죠.
그 영화가 사람들의 기대를 반영했는지 2015년에 미국 C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됐습니다.
저도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길래 바로 봤었던 드라마였죠.
드라마의 첫장면, 우리의 멋쟁이 브래들리 쿠퍼가 나오지 않습니다.
리미트리스는 이꼴 브래들리 쿠퍼인데 쿠퍼형님이 안나오다니, 남자가 봐도 멋있는 쿠퍼가 안나오다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죠.
그렇지만 안심하셔도 돼요. 가장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연급으로 계속 출연한답니다. 그리고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도 동참했다고 해요.
주연을 맡은 사진 속 남자는 제이크 맥더맨이라는 배우에요.
맥더맨은 쿠퍼보다 좀 더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해요.
영화가 좀더 긴박하고 무거운 느낌이었다면 훨씬 가볍고 재치있는 진행을 추구하는 드라마입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영화의 뒤를 이어가고 있어요.
NZT 라는 약을 먹고 천재가 된다는 소재는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편하게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CSI나 이런 수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익숙한 제니퍼 카펜터와 힐 하퍼도 나오니까 왠지 어디서 본듯한 느낌 계속 드실거에요.
브래들리 쿠퍼와 제이크 맥더맨은 아메리칸 스나이퍼라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적이 있답니다.
잘생긴 배우 두명...
드라마 내에서는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두명이지만 둘의 관계가 드라마 내에서 꽤 중요해요.
둘의 상반된 이미지와 관계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이 된답니다.
스포는 하지 않을게요!
저 같은 경우에는 미드가 너무 잔인한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무거운 것을 그대로 내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보기 힘들때가 있었는데요.
이 드라마는 수사물이면서도 그런 것 없이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약간의 시트콤스러운 느낌도 조금 있구요.
캐릭터를 재치발랄하게 설정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그리고 주인공이 주로 활동하는 배경이 FBI 내부여서 영화에서처럼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고 그런 부분과는 다른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약간의 의도치 않은 무간도 같은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인물간의 갈등과 전체적인 사건의 밸런스도 잘 잡았답니다.
리미트리스의 이후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가벼운 수사물을 원하신다면 리미트리스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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