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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험대

오키나와 여행기 - 코우리 대교 / 쉬림프웨건

오키나와 여행기

코우리 대교에서 새우요리 맛보기!

 

 

 

 

 

 

 

안녕하세요.

날 좋은 주말입니다~

 

저는 오키나와에 다녀왔어요.

물론 날씨는 좋지않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적당한 날씨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코우리 대교인데요.

 

먼저 코우리 대교의 맵코드

485 632 635 * 11

코우리 대교는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다리에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사진은 저렇게 흐리지만 날 좋을때는 경치가 더 좋다고 하네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경치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코우리 대교 해변 입구 주차장에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블루씰 아이스크림도 팔고있어요!

 

 

맛도 다양한데 저는 베니이모(자색고구마)와 바닐라 반반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베니이모가 유명하다 어쩐다 하는데 그렇게 놀랄만한 맛은 아니었어요.

그냥 군옥수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이 나는 콘이었습니다. 그래도 경험이 중요하니까 사드실 분은 사드세요!

 

코우리대교 근처에는 오션타워가 있어요. 거기 전망대가 있는데 800엔? 인가 합니다...그래서 저는 안갔어요!

날씨도 안좋아서 전망이 그닥 그돈내고 볼 정도는 아니겠다싶어서요.

날씨 좋을때 가신분들은 근처까지 가보고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저기 사진의 해변이 다리 오른쪽이라고 치면 다리 왼쪽에도 해변이 이어져 있는데요.

그쪽에는 쉬림프웨건이 있어요!

 

 

 

 

반대편 해변에는 이렇게 방파제? 둑? 같은 곳으로 산책도 좀 할 수 있고 맑은 물을 볼 수 있어요.

이쪽 경치도 꽤나 괜찮답니다.

물론 이쪽에도 블루씰 아이스크림은 있어요!

 

 

 

코우리 대교 해변 입구, 길가에 있는 쉬림프웨건 입니다.

웨건! 이름처럼 푸드트럭이에요.

옆에는 테이블도 있어서 야외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바람이 꽤 불어서 저 쓰레기통 뚜껑도 굴러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가봤습니다!

물론 테이블에서 먹지는 못하고 차로 가져가서 먹었어요.

 

 

 

 

여기서 주문을 하는데요~

가격은 잘 안보이지만 기본이 1000엔, 핫갈릭이 1200엔, 갈릭버터가 1300엔 정도이고 사이드 포테이토 등도 있어요!

저는 다 괜찮은 편이었지만 핫갈릭이 매콤한 맛이 좀 덜 느끼하게 해줘서 제일 맛있었어요.

가격이 사실 싼편은 아니지만 여행때는 먹는게 남는거니까 아무생각없이 그냥 사먹었네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줍니다.

날이 궂었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어요.

물론 저는 꽤 앞이어서 많이 안기다렸지만 맛있어서 한접시 더 먹으려고 다시 갔을때는 사람이 많아서 15분에서 20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포기했네요.

사람없을때는 10분 남짓 기다렸어요.

날 좋을때는 더 기다릴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 맞다...다시 사려고 했을때 한국사람들이 새치기해서 굉장히 기분이 별로였어요.

줄 서있었는데 바로 앞으로 가서 자기 주문만 하고 주변 눈치도 안보고 기분도 나쁘고 한국사람으로써 부끄럽기도 했네요...

여담인데 여기서 뿐만아니라 다른데 여행할때는 많이 못느꼈는데 유독 오키나와에서는 한국사람들이 매너없이 행동하는 것들을 많이 봐서

여러모로 부끄러운 적이 많았어요.

한국말 쓰는게 부끄러운 적은 처음이었네요...다들 좀 적당히 좀 하셨으면 싶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비행기에서 이륙하는데 계속 핸드폰 사용하시던분.

삼천포로 빠졌지만 아무튼 저때 새치기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10분을 기다려서 받은 새우요리!

 

 

 

 

크 비쥬얼 좋습니다.

한접시 먹으면 든든한 정도의 양(가격이 이미 든든하지만) 그리고 새우가 철판요리라 그런지 탱탱쫄깃하니 맛있어요!

저 빨간건 베니이모 칩인데 그냥 무맛입니다.

 

새우에 가미된 양념은 새우의 비린맛 이런걸 잘 잡아내고 간도 적당해서 한국사람들이 딱 좋아할만한 그런 맛이었어요!

가성비가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딱 맛있다는 생각이 바로 든 음식이었어요.

 

그리고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까 더 좋았구요.

날씨가 더 좋았으면 아예 밖에서 먹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었어요.

 

바다가 맑은편이라 바다를 보면서 먹으면 되게 느낌이 날 거 같았는데 아쉬운대로 맛있는걸로 만족했습니다.

 

코우리대교 가시면 한번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