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추천 리뷰 - FY583

제품 생생 리뷰

꽃놀이에는 사진, 사진에는 삼각대가 필수!

 

 

안녕하세요.

이제 벚꽃도 슬슬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봄비가 내리는게 봄이 완전히 오는거 같아요.

중간고사 기간도 슬슬 다가오는걸 보니 벚꽃이 만개할 시즌이오는거 같죠?

벚꽃, 꽃놀이 가실 때 사진 찍으시려면 삼각대는 요즘 필수죠.

 

그래서 제가 또 제 돈 주고 구입해서 써 본 삼각대 후기를 남깁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요. FOTOPRO의 FY583 이라는 삼각대 입니다.

 

사실 저의 스마튼폰 삼각대는 이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다른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지난번에 통영에 다녀왔는데요. 그때 셀카봉 사듯이 그냥 아무거나 삼각대를 샀더랬죠.

결과는 진짜 처참했습니다.

마감이 제대로 돼있지 않아서 바로 나사가 빠져버리는 바람에 고정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사진도 못찍고 민망함만 남았답니다. 돈만원이지만 가서의 그 상실감이 너무 컸어요.

그래서 몇천원 만원 더 주시고 사시더라도 튼튼한 놈으로 사시길 바라요.

정말 정작 가서 그러면 엄청 짜증납니다...

 

그리고 저렴이는 가벼워요. 가볍다는게 좋아보일 수 있지만 너무 가벼우면 가벼운 바람에도 훌렁 넘어갈 듯이 휘청거려서 좋지않답니다.

소중한 스마트폰에 상처라도 난다면 더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 부디 튼튼하고 조금은 무게가 있는 놈으로 고르시길 바랍니다.

 

저의 두번째 삼각대 FY583의 스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삼각대의 높이는 최저 27CM에서 최대로는 103CM까지 연장할 수 있어요.

최대까지 연장하더라도 느낌이 짱짱해서 불안하지 않아요. 무게감도 좋고요.

연장할때는 낚시대 뽑듯이 길게 뽑아주기만 하면 돼요. 넣을때는 돌려서 넣으면 되구요. 조작이 쉬워서 더 안전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관절이 다 돌아가서 각도 설정도 쉬운 편이에요.

 

하나 더 저렴이에 비해서 좋은점.

저렴이는 스마트 폰을 거치하는 곳이 정말 불안해요.

셀카봉 쓰신 분들은 아시지만 그냥 늘려서 스마트폰 끼워넣는 방식의 거치대를 아실텐데요.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죠.

왠지 튕겨나올것만 같고 노트시리즈라면 넣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이거는 나사로 풀어서 넣고 고정한 다음 나사로 조여주는 방식이라 편해요. 추천합니다.

 

 

안좋은 점은 거치대를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블루투스 리모콘도 별도구매에요.

결국 구입하는데 2만원이 넘어가버렸답니다.

 

그래도 처음 실패 후 다시 사는거라 아끼지 않았어요.

결과는 저는 좀 더 쓰더라도 여행가서 마음 놓고 쓰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물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통영 갔을때 저만 그런줄 알고 더 낙심했었어요.

사놓고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구나 하면서 카페에 앉아서 낙심하고 있었어요.

그 때 어떤 여성분 둘이 저랑 같은 삼각대를 들고 들어왔어요.

그러더니 나사가 어디 갔지 하는거에요.

그걸 듣고 확신이 들었답니다.

싼게 비지떡이에요. 진짜 리얼 후기입니다.

 

왠만하면 튼튼한걸로 구매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덧붙여서 블루투스 리모콘 배터리 엄청 빨리 닳아요.

많이 쓰실거면 여분 배터리도 챙기세요.

아니면 타이머 설정하고 찍을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러면 좋은 사진 많이 건지세요!